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한나라당, "인사권 가진 제주도만의 잔치판" 비난
한나라당, "인사권 가진 제주도만의 잔치판" 비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6.29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첫 통합인사 예고가 29일 발표된 가운데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첫 인사를 보면 도민통합, 도민화합과는 거리가 먼 보복성 인사, 논공행상식 인사라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별자치도로 새로 출범하는 제주도가 포용과 화합으로 도민 통합을 이루어야 함에도 불구 이번 인사는 말로만 '시.군 공무원 인사불이익 없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어 "시.군에 오래 근무한 능력있는 간부급 공무원 등을 제주도 사업소 한직 배치,  비록 직무대리지만 이미 시.군의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을 다시 6급으로 배치, 반면 기존에 6급으로 근무하던 공무원을 과장급 직무대리로 발령시킨 것은 기존 시.군의 인사권을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인사원칙에 명백히 위배되는 보복성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인사권을 가진 제주도에서 자기들만의 잔치판을 열고 있음은 개탄할 노릇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