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5:55 (화)
단란주점 간판 걸고 PC도박장 영업
단란주점 간판 걸고 PC도박장 영업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7.04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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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간판을 내걸고 컴퓨터를 설치 사이버 도박을 하게 한 업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4일 PC게임장 업주 김모씨(35.서귀포시 남원읍) 와 지배인 오모씨(37.") 등 3명을 음란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및 도박개장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PC게임장에서 도박을 한 고모씨(32)등  손님 6명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주시 남원읍 한 건물에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손님들이 현금을 주면 사이버머니로 충전시켜 주고  10%의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포커와 바둑이 등의 도박을 하게 한 혐의다.

특히 김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란주점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지난 3일 현장을 급습, 현금 145만여원과 장부 2권, 컴퓨터 본체 1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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