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 가계 나아지고 생활개선 기대심리 나타나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4일 ‘올해 1/4분기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지역 소비자의 현재생활 형편이 전분기에 비해 나아졌고 현재보다 향후 생활형편이 더욱 개선된다는 기대심리가 나타났다.
가계수입도 향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전분기에 비해 현재 국내경기상황이 현격히 개선되고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그 결과를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89로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으나 전분기(69)보다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도 103, 가계수입전망CSI 103, 소비지출전망CSI 116으로 전분기보다 상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0이나 전분기(45)에 비해 급격히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도 111, 고용사정전망CSI는 98, 물가수준전망CSI 130, 금리수준전망CSI 111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제주지역 2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경기동향 파악 및 예측에 유용한 정보가
된다는 전제하에 소비자의 현재 및 장래의 재정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 전반의 물가, 구매조건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지수화 한 것을
말한다. 기준치는 100이며 기준치를 상회하면 생활형편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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