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여성주간 및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서귀포시여성대회'가 5일 이영두 서귀포시장을 비롯  제주도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함께 여성단체회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와 남제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여성에게 도약을! 가족에게 희망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통합된 옛 서귀포시와 남제주군 지역의 주민화합을 이루고 여성발전과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서귀포시 서홍동 어울림패의 풍물공연과 남제주군 여성동아리 회원들의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구성된 화합팀, 한라팀, 송악팀, 칠십리팀, 성산팀 등이 오자미 넣기, 축구, 물허벅 이어달리기 등의 게임을 즐기며 서로간의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