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03 (금)
[특별기고] "정치는 희망이어야 합니다"
[특별기고] "정치는 희망이어야 합니다"
  • 한성원 시민기자
  • 승인 2006.07.06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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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시민기자, "위성곤.오영훈.문대림 의원을 믿고 싶다"

지난 이틀 특별자치도 도의회 개원식을 바라보았던 많은 도민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을 것이다.

도민의 민생과는 전혀 거리가 먼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공전을 거듭하는 모습은 마치 대한민국 국회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이틀만에 정상적인 모습을 찾기는 했지만 특별자치 도의회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는 무너졌다.

그러나 나는 아직은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다.사람이 이루어내는 최고의 예술이 정치라는 어느 철학가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정치는 모든 행복의 근원이라 생각한다.

특별자치도 1기 도의원 중에는 지금까지와는 남다른 도의원들이 있다.

386트로이카로 불리우는 위성곤, 오영훈, 문대림 의원들을 나는 믿고 싶다.

고난의 길을 당당히 걸어갔고, 다양한 시민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며 도민의 바램이 무엇인지 그들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들의 당선이 선거 혁명이라 일컫을 만큼 많은 도민들은 정말 열심히 일할 능력 있는 도의원을 기다려왔다.

너무 칭찬 일변도라고 비꼽을 독자가 있을 줄 안다. 그러나 그들이 기대에 어긋나는 의정활동을 하게 되었을 때 누구보다 더 날카로운 비판을 할 것이다.

다 똑 같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보자.

특별자치도가 정말 특별하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에게 칭찬 받는 도의원이 나와야 한다.

조례를 제정할 때에도 미래를 생각할 줄 알고, 균형적인 발전 대안을 제시하는 도의원이 우리에게는 있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했으니, 그들이 가는 길 위에 어떠한 고난이 있을지라도 도민들의 행복과 함께 하길 믿어본다.

<한성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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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06-07-06 23:09:26
386세대라고 무조건 희망을 거는건 무리다. 시간이 지나서 이들이 한일을 보고 그때가서 평가해도 늦지 않다. 젊음은 신선하고 좋으나 경륜이 없어서 볼상사납게 너무틸수있다. 그리고 요즘 젊은 애들은 일을 할때 이벤트식으로 하다보면 생활정치가 되지않고 선동정치를 함으로서 백성들눈에 식상함을 주는것을 많이 본다. 이들이 이와같이 되지않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