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PC 도박장 또 경찰에 줄줄이 적발
PC 도박장 또 경찰에 줄줄이 적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7.07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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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PC도박장 업주와 손님 20명 입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사행성 PC게임장이 또다시 경찰에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경찰서는 7일 성인 PC방을 개업 한 뒤 손님들에게 온라인 도박을 하게 한 PC방 업주 이모씨(33)와 종업원 5명을 음란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도박개장 및 방조 혐의로, 손님 한모씨(45)등 8명을 단순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2일 제주시 연동에 성인 PC방을 개업, 손님을 끌어 모은 뒤 현금을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주고 게임 수수료 및 환전 수수료를 각각 10%씩 받은 수법으로 15일간 225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350만원과 환전소 메인컴퓨터 2대, 지폐계수기 2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경찰서도 손님들에게 온라인 도박을 하게한  PC게임장 업주 김모씨(50.서귀포시 대정읍)와 종업원 김모씨(19.")등 2명을 음란비디오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도박개장 및 방조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또 손님 강모씨(43)등 5명을 단순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4일께 서귀포시 대정읍에 PC도박장을 개장, 현금을 사이버머니로 환전해 주고 게임 수수료 10%를 받는 수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현금 62만원과 메인컴퓨터 1대, 전자쿠폰 41개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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