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0일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 제주도내 초.중학교에 대해 전면적인 휴교령을 내렸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도교육감은 이날 제3호 태풍 '에위니아'가 제주에 상륙함에 따라 강풍과 호우로 인해 등하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우려해 초등학교 105개교, 중학교 42개교 등 도내 전 초.중학교 147개교에 휴교하도록 특별지시 했다.
양 교육감은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 학교장 재량에 의해 휴교하도록 했다.
현재 휴교를 결정한 고등학교는 대정고와 오현고 등 3개교로 서귀포여고는 등교시간을 낮 12시로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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