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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안가서 죽은 바다거북 발견

서귀포시 해안가서 죽은 바다거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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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12시30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포구 해안가에 바다거북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마을 주민 김모씨(50)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날 "태풍으로 인해 어선에 피해가 없는지 확인차 나왔다가 죽어 있는 바다거북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바다거북은 길이 110Cm, 너비 55Cm로 암컷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바다거북이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여파로 해안가로 떠밀려 와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거북이 고래와는 달리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아도 상관 없음에 따라 특별한 절차 없이 숨진 바닥거북을 김씨에게 인계했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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