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접수...'활동적이고 성실하면 OK'
제주시 일도2동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주민과 동사무소간 튼튼한 다리가 되어 줄 동네역꾼인 통장을 공개 모집키로 했다.
일도2동은 현재 48개통 326개반으로 1만2616세대 3만8580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쾌적하고 안락한 주택지와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또 신산공원.문화진흥원.자연사박물관.제주영상미디어센터 등이 위치해 있는 시민생활권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이전 통장임명방식은 지역장기거주자라는 단순 요건에 의한 임명방식이이라 지역주민의 욕구를 만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일도2동에서는 기존 추천에 의한 선출방식을 벗어나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의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공개모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심사기준으로는 성실성 및 활동성, 주민화합기여도, 지역주민신망도, 용모, 품행, 사명감 등 지역일꾼으로서 갖춰야 할 사항에 중점을 뒀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통장선발을 위해 지역의 덕망높은 유지 4명을 '통장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자격요건은 만25세 이상으로 관할구역에서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통장지원서 1부 및 이력서 1부를 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및 선발은 21일부터 23일까지며 25일 최종 위촉하게 된다.
일도2동은 공개모집제도로 통장의 역량강화, 다수의 주민참여 기회부여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처리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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