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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제주시민과 함께한 '열린 제주시정'폐간
10년간 제주시민과 함께한 '열린 제주시정'폐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7.12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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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6권의 책으로 정리...'우당도서관에서 기증'

지난 10년간 제주시민과 함께 해 온 '열린 제주시정 소식지'가 6권의 책으로 정리됐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996년 4월 창간한 열린 제주시정 소식지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폐간됨에 따라 지난달 16일까지 발행된 1~202호까지의 전호를 6권의 책으로 묶어 정리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6권의 책의 영구 보존과 함께 사료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 우당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제주시정 소식지는 시민들에게 숨겨져 있는 생각과 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난 10년여간 제주시정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시의회 의정활동, 제주시의 문화유적과 명물, 시민의 소리와 제언, 카메라 고발, 신문고, 탐방 등 다양하고 질 높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다.

특히 '빛바랜 사진 한 장 속의 제주' 시리즈는 정감 넘치는 제주인의 삶의 모습들이 한 세기를 거스르며 투영되게해 잔잔한 감동과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제주시는 시민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열린 장으로써 제주의 사회.행정.문화.관광.산업.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생생하게 제공해 온 '열린 제주시정'소식지가 책으로 정리된 만큼 제주시의 변천상을 이해하고 또 새로운 발전의 비전을 열어 나가는데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북제주군과 통합된 제주행정시의 홍보환경 확대와 시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게 인터넷 제주시정소식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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