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형평성 문제 제기되면서 고민"...김태환 지사 다음주 소환
공무원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 사법처리 되는 공무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늦춰왔던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소환은 다음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검찰청 황인정 차장검사는 13일 이 사건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건된 공무원들이 '왜 하필 나냐"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입건 범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차장검사는 "공무원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에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증거가치 판단을 하고 있어 김 지사의 소환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황 차장검사는 특히 "현재까지 조사를 받은 공무원들 가운데 입증관계가 곤란한 공무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추가 입건되는 공무원도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차장검사는 그러나 추가 입건될 수 있는 인원에 대해서는 증거가치를 판단한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몇명의 공무원들이 추가로 입건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 검찰의 수사진행 상황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황 차장검사는 "김태환 지사의 소환 일정은 금주 중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일정이나 신분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황 차장검사는 "김 지사의 소환일정 등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면서도 "그리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며 곧 결정을 지을 것이다. 수사결과 발표 역시 늦어도 이달말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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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억(번역)김지사 기소 안하면 공무원과 형평성 문제 제기됩니다.
절대 고민하지 마시고 도민 자존심 세워 주세요.
검찰은 반드시 사정해야 합니다.
제가 이렇게 사정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