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0:21 (목)
검찰, JU 그룹 전격 압수수색
검찰, JU 그룹 전격 압수수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7.13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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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지구 추진 JU 알바트로스 본점 등 8곳

국내 최대 다단계회사인 JU그룹  주수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검이 JU그룹 제주본점을 압수수색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지검은 지난 12일 JU그룹 계열사 사무실 2곳 등 총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곳은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JU 알바트로스의 제주도 본점과 주수도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알바트로스개발 사무실, 알바트로스 대표와 관계자의 자택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검의 이같은 압수수색은 JU그룹 전체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동부지검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주 회장이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주) 로얄워커의 주식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회계장부를 조작해 JU그룹의 자금 6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 이날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은 자금부족으로 현재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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