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연구소는 제57주년 4.3을 맞아 ‘4.3평화인권포럼’을 오는 4월 1일과 2일 이틀 동안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개최한다.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제주 4.3의 인식을 넓히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 속에서 국제적인 평화운동 혹은 평화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한.중.일 동아시아 평화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3의 비극적 역사를 평화와 인권의 장으로 승화시켜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견인해 나간다.

‘4.3평화인권포럼’은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를 통해 동아시아 각국의 ‘진실찾기’, ‘교훈과 실천의 구현’에 노력하고 학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동 등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의 번영과 미래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편 이 포럼은 향후 NGO 및 활동가 중심의 동아시아 평화공동체의 초석으로 제공하기 위해 관련 단체, 기관, 활동가, 학자들과 지속적이 유대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현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