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팀 3천여명 17일간 5개 천연잔디구장서 축구축제
대학 축구 사상 최대의 규모가 될 2005험멜코리아배 전국춘계대학축구가 서귀포에서 열려 도내 축구팬은 물론 전국 축구 관계자 및 축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대학축구의 진수를 선보인다.
서귀포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와 서귀포시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계속되며 선수단만 58개팀 3천여명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학축구의 판도를 점쳐볼 수 있는 시즌 첫대회로서 사학의 맞수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롯해 호남대, 건국대 등 대학축구 상위랭커들이 총망라돼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제주도내에서는 제주대와 한라대, 탐라대 축구부가 참가해 전국의 대학강호들과 어깨를 겨룬다.
대학상비군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대회로서 누가 대학축구의 간판으로 떠오를 것인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대학축구대회 전 참가팀 숙박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사전에 실시하고 선수단이 대회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