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5개 정수장 49개 항목 검사
제주시내 5개 정수장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49개 전항목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위원장 김원형 교수)는 제주시 수돗물 수질의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4일 제주시내 정수장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를 보면 먹는물 49개항목 중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 등 35개 항목에서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염소이온(염분)과 같은 심미적인 물질의 경우에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크게 못 미치게 나타나 안전한 물로 입증됐다.
제주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올 하반기부터 정수장 수돗물은 물론 시민이 직접 마시는 수도꼭지의 수돗물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의뢰해 보다 실질적인 평가가 되도록 그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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