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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꽃 붉게 물든 성읍민속마을
봉선화 꽃 붉게 물든 성읍민속마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8.17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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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봉선화 꽃 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옛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는 지난 4월에 전 마을을 대상 봉선화 씨앗을 배포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마당과 골목 등에 봉선화를 파종했다.

이렇게 파종한 봉선화가 요즘, 성읍민속마을 곳곳에 화사하게 피어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붉게 물든 성읍민속마을 거리는 자연학습을 나온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활짝 핀 봉선화 꽃 주변에 모여 사진 촬영도 하고 꽃을 따서 손톱에 꽃물을 들이는 등 옛 모습을 되살리는 진풍경이 매일같이 연출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의 '봉선화 거리'가 학생들에게는 자연 학습의 장으로,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옛 정취를 느끼게 해 추억의 거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한편 표선면 관계자는 "봉선화마을 조성사업은 우리 조상들이 집 마당 및 골목에 주로 심어 손님을 맞이하던 옛 모습을 되살리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조성을 위해 표선면 특수시책사업으로 전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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