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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라일보 대표이사에 유병호씨
신임 한라일보 대표이사에 유병호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3.12.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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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공식 취임 “국민 모두 한라일보를 보고 평가할 때까지 뛰겠다”

유병호 (주)JPM 대표이사 회장이 30일 신임 한라일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신임 한라일보 대표이사로 유병호 (주)JPM 대표이사 회장(49)이 공식 취임했다.

신임 유 대표이사는 30일 오전 9시30분 한라일보 1층 회의실에서 한라일보와 (주)JPM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오늘날 신문사들은 목표도 없고 방향도 잃고, 미디어가 다양화되면서 요즘 신세대는 신문을 보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때에 왜 안 되는 신문을 한다고 이 자리에 섰겠느냐”고 반문한 뒤 “자신이 있다. 방향도 잡았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한다. 지금까지 갖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라일보의 경쟁상대는 도내 일간지나 중앙지, 타 방송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이고, 국민 모두가 한라일보를 보고 평가할 때까지 뛸 것”이라며 “도내에서 발행하는 일간지가 많을수록 최고의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라일보의 차별화와 명품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칭화대학 정책CEO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6년 11월 (주)JPM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 제주특별자치도 건설심의위원·계약심의위원·하천관리심의위원·도시계획심의위원,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이날 김건일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한라일보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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