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복충전을 위한 여름 숲속캠프'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서귀포시 관내 트레블러스 호텔에서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에서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여유를 가질 수 없었던 한부모 가정(19가정 51명)이 함께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가족간의 사랑을 재확인 하는 시간이 되었다.
여름숲속 캠프에서는 숲속의 대자연과 함께 미술치료를 통한 마음 열기, 콜라주 기법을 통한 미래의 우리 집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또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세족식과 촛불의식을 통해 자녀가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고 닦아드리면서 서로간의 사랑을 어루만지며 가족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사랑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처음 함여는 부모와 자녀들은 "처음엔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잘 했다"며 "짧은 일정에도 가족간 서로의 마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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