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종교? 아니에요. 치유의 기적을 보세요”
“종교? 아니에요. 치유의 기적을 보세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1.29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씨네클럽, 2월 4일 영화 ‘루르드’ 무료 상영

 
올해 두 번째 제주씨네클럽의 영화는 뭘까.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와 주한프랑스문화원(원장 다니엘 올리비에) 공동주최로 매달 첫 번째 화요일에 개최하는 제주씨네클럽22번째 행사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엔 영화 루르드’(원제 ‘Lourdes’)가 초대를 받았다. ‘루르드는 휠체어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여성 크리스틴이 장애의 한계를 벗어나려고 프랑스 남서부의 작은 도시 루르드로 떠난 후 특별한 기적을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루르드는 성모발현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매년 600만 명의 순례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다. 이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루르드의 정취와 함께 성지 순례의 경건함을 느낄 수 있다.

루르드엔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등 귀에 익숙한 종교 음악도 들을 수 있다.

루르드는 지난 200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과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크리스틴 역을 맡은 실비 테스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영화 루르드2010년 제23회 유럽영화제 유러피안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가 끝난 뒤 진행될 씨네토크엔 제주대 이명곤 교수와 슬픈 예수의 저자이면서 신학자인 김근수씨가 초대됐다.

<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