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넷째 주 토요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경이 되면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내 아동들이 소풍을 가듯 삼삼오오 모여서 버스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26일 넷째 주 토요일에는 50여명의 아동들이 구좌읍 종달리 바닷가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했다.
이날 문화탐방에 참가한 아동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로가 함께 구령을 하면서 준비 운동을 마치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며 시간가는 줄 몰랐다.
장난기가 발동한 아이들, 고사리 손으로 모래속을 파다가 조개를 찾아다면서 기뻐하는 아이, 두껍이집 만드는아이 등 모두가 함성을 지르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문화탐방의 기회는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또 부모들에게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주어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동부 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지역적ㆍ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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