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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육상대회 참가기
연합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육상대회 참가기
  • 김창윤 시민기자
  • 승인 2006.09.1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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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김창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 부회장

지난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무궁화의 고장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한 제12회 연합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육상대회 개회식은 그야말로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 행사였다.

홍천군수가 전국의 참가 선수들의 편의를 위하여 군 실내체육관제공은 물론 바쁜 가운데 개회식과 대회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하여 선수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챙기면서 육상에 대한 관심을 보여 새삼 육상을 좋아하는 동호회원으로써 부러움을 샀다.

제주육상연합회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궁극적인 목적은 오는 11월 11일 제주에서 개최하는 제1회 평화의 섬 전국 역전 경주대회 개최에 즈음하여 전국 육상연합회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를 위하여 참가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성과는 노승철 홍천군수가 공식석상에서 군단위 연합회원 단일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12여개의 시·도·군연합회에서 참가할 것을 약속하는 등 많은 성과를 얻었다.

한편 육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단거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서귀포연합회의 김영호선수(30대 후반부)와, 이영기선수(40대후반)는 지난 4월에 개최한 생활체육대축전대회와 6월의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육상대회, 9월의 연합회장기 대회 등 3개의 전국육상대회 400m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고, 김선숙(예래마라톤클럽)선수는 40대 초반 100m와 200m 부문에서 2관왕, 이영기(달려라하니클럽)선수는 200m와 400m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총 금메달 7개와 은메달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성과는 최소 12개 이상의 시도에서 참가 의향을 표시하였는데 이것을 계기로 참가신청 마감일까지 최대한의 홍보로 오는 11월 11일에 개최하는 평화의 섬 일주 전국역전경주에 최소한 2,0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2006년 제주방문의해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국제자유도시, 동북아의 허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관광비수기에 비록 육상만이 아니라도 전국단위 생활체육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보고 즐기는 체험형 관광을 유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

<김창윤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합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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