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기술은 없고 이론만 중시하는 한국사회"
"기술은 없고 이론만 중시하는 한국사회"
  • 양지훈 시민기자
  • 승인 2006.09.1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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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양지훈 시민기자
"기술부분 종사자 무시하는 풍토 사라져야 세계최고의 일류국가가 가능"

요즘 주위에 친구들이나 후배들을 보면 기술자격증도 있고, 어 느정도 기슬력도 인정되는 사람들이 승진이, 취직이 안된다는 이유로 인문계열로 돌아서는 것을 자주 본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에서 국가나 사회의 중요 요직들은 인문계열 출신이 장악하게 되고, 이에 기술계열 출신들이 자리에서 밀려나고 무시되어 가고 있다.

국가 경쟁력을 살리는 것은 적절한 경영관리 능력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나라의 핵심 기술이 없는, 다시 말해 기술은 없고 이론만 중시한다면 이 치열한 세계화 물결에서 도태되어 나갈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표 그룹인 삼성의 예를 들어보자.

전문경영진의 과반수가 훨씬 넘는 전문경영자들이 거의가 그 부분에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삼성전자의 핵심인 윤종용 부회장이나, 휴대폰 기술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이기태 사장,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분에서 황의 법칙을 증명해나가고 있는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등 이들이 있기에 'Made in Korea'가 위상을 떨치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한국이 세계적으로 앞서 나가려면 우리의 꿈나무들이 과학영재들로 만들어 나가야 하고 그들이 나라를 위하여 일을 할 수 있는 현실 기반이 조성되어 가야 한다.

현제 일터에서 묵묵히 땀흘리면서 근무하시는 기술직 근무자분들과 미래를 위하여 자격증을 따려는 그 분들께 힘과 격려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여겨진다.

<양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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