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참가자들 “골프대회 운영, 잔디, 서비스 등 대만족”
중국 참가자들 “골프대회 운영, 잔디, 서비스 등 대만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8.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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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골프대회 300여명 참가 성황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골프대회가 26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제주 골프장이 중국보다 훨씬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대회가 열린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어요”

26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한 중국 참가자들이 한 목소리로 제주도의 골프장 환경을 칭찬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중국 절강성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왕 쉬에펀씨는 “제주에서 골프 라운딩은 처음”이라면서 “전반적인 코스 진행도 순조롭고 잔디도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국 골프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경우 통상적으로 4박 일정을 잡는다고 한다. 4박5일 동안 제주에 머무르면서 골프장 4~5곳 정도를 다닌다는 것이다.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한 중국인 골프 관광객들이 라운딩을 마치고 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미디어제주>와 함께 대회를 주관한 오라CC에서도 2개월 전부터 중국 상하이에 사무실을 내고 본격적으로 중국 골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오라CC 김송언 영업2팀장은 “대규모 관광객이 한꺼번에 오는 경우 관광객 숫자는 늘어나겠지만 사실 제주 관광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없다고 본다”면서 “골프 관광객들의 경우 낮에는 골프, 밤에는 카지노를 즐기면서 훨씬 부가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동호회 등에서 단체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도외 참가자들도 많았다.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가한 '마루회' 회원들이 라운딩을 하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티샷을 하러 나가기 직전에 만난 이들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과 망원동 지역에 사는 이들의 친목 골프모임 ‘마루회’ 회원들이었다. 부부 동반 회원을 포함해서 모두 16명이 함께 참가했다고 한다.

마루회 배철희 회장은 “국내에서 겨울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제주도 뿐 아니냐. 1년에 두차례 정도는 제주에서 라운딩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가 많아서 입상이 쉽지는 않겠지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은근히 입상에 욕심을 내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미디어제주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아마추어 골퍼 300여명이 출전,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시상식은 26일 저녁 7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여성 참가자가 티샷을 하고 있는 모습.
한 남성 참가자가 티샷을 하기에 앞서 신중하게 페어웨이 방향을 살피고 있다.
제1회 미디어제주배 한·중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6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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