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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훈(참가정의학과 의원 원장)
최규훈(참가정의학과 의원 원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4.11.10 00:0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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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절기 및 겨울철에 유행하는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은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증상이 심하고 전염력이 강하며 빠른 시간에 유행하는 질환이다.

유행성 독감 환자의 기침이나 재체기를 할때 나오는 콧물이나 가래 등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공기 또는 오염된 물건으로 전염된다.

증상으로 1~3일 내지의 잠복기를 거쳐, 교열.오환.기침.두통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전신쇠약 등이 있다.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이 되면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외출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유행성 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해야 한다.

과로를 피하고 수면과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우선 예방 접종대상자는 65세 노인, 만성 심폐질환자, 집단시설 수용장, 만성질 환자(당뇨병, 만성 심부전, 암환자, 만성간질환자)이며, 금년에 추가된 권장 대상자로는 생후 6~23개월 영유아, 50~60세 인구, 임산부, 사스 및 조류 인프루엔자 대응 기관 종사자, 축산업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력이 없는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소아는 1달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고 임산부의 경우 임신 1기(3개월)을 피하는 것이 좋다.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때 합병증이나, 그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으므로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최규훈(참가정의학과 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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