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어? 간지럽지가 않아요, 검양옻나무랍니다"

"어~ 저기 아직까지 붉은 옷을 입고 있는 나무가 보이네요." 오늘은 옻나무의 사촌인 검양옻나무를 만나러 가보죠.

주로 제주도나 완도처럼 난대림에서 자라는 검양옻나무는 옻나무과의 낙엽활엽수랍니다.

검양옻나무의 꽃은 암수가 섞여 있으며 꽃들이 춤을 주는 5월경에 황록색 수수한 꽃을 핀답니다.

열매는 납작한 공 모양이랍니다. 노란색으로 열매에는 털이 없답니다.

옻나무라고 해서 지금 사진만 봐도 몸이 간질간질거리시는 분~, 너무 걱정 마세요.

아직 단풍이 달려 있는 검양옻나무. 이 겨울비를 맞으며 하나 둘씩 아쉬운 이별을 하겠죠?
<사진, 글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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