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부터 경보 해제 시까지 해당 지역 통제
철새도래지 근처 올레길 3곳 통행이 일부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은 12월 15일부터 AI 경보 해제 시까지 철새도래지와 인접한 올레길 3코스를 대상으로 일시 통제 또는 우회 조치하는 등 출입금지를 실시한다.
제주올레 2코스(내수면 둑방길), 13코스(용수포구) 등 2곳은 우회 길을 이용해야 하며,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해 종달바당으로 향하는 21코스는 전면 통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 홈페이지(http://www.jejuol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아울러 도래지 출입금지 홍보 현수막을 재정비하고, 2017년 1월까지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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