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했다.
원 지사와 고병기 농협제주지역본부장은 6월23일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을 찾아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 패키지’상품에 가입했다.
농협 상호금융이 개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가입고객 모두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겐 추가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형 패키지 상품이다.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뜻을 담아 농협은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 패키지예금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 기금은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잔여기금으로 청년 창업농 지원 등 농업 활성화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게 된다.
원 지사는 이날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가뭄과 AI 등 각종 재해로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는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병기 본부장은“우리농협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 또는 농협 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