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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서 행패부린 20대 女, '이유없이'(?)
영업점서 행패부린 20대 女, '이유없이'(?)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8.29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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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숙박업소서 술에 취한 채 행패를 부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새벽 2시 10분경 제주시 인근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없이 로비에 비치된 벽걸이 시계 등을 바닥에 던지고 종업원의 얼굴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A씨(25)를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장소에서 종업원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다 체포돼 경찰서 유치장에서도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종업원이 방을 제대로 찾아주지 않아 화가 나서 때렸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취 폭력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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