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환경기술센터.곶자왈사람들 공동 주최 세미나
제주지역환경기술센터(센터장 허목)와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송시태)은 오는 6일 오후 4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곶자왈 보전 어떻게 할 것인갗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송재호 교수(제주대)가 좌장을 맡고 △김봉찬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의 ‘곶자왈 식생의 위협요인 및 보존방안’ △정상배 제주환경운동연합 조사팀장의 ‘곶자왈보전운동의 현실과 전망’ △김효칠 곶자왈사람들 사무처장의 ‘곶자왈 보전을 위한 법적 장치와 개선방향’ 등 3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곶자왈 보전 방향에 대한 참석자들간의 자유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허목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곶자왈은 한반도 양치식물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상록 활엽수가 대규모 분포하고, 지하수 중요 함양지대로 한라산과 해안지역을 잇는 생태축의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곶자왈 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태 상임대표도 “제주인들의 삶의 터전인 곶자왈의 생태학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개발로 원형을 빼앗겨 가고 있는 곶자왈 보전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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