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바이러스 전염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서귀포시보건소는 5월에 접어들면서 관내 수두환자가 부쩍 늘어, 서귀포시내 소아과 의원 등에서 매일 1~2명의 수두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귀포시보건소는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하기 등의 개인위생강화에 신경써 줄 것을 강조했다.
서귀포시보건소는 수두환자의 전염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예방관리대책을 수립,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서귀포시교육청과 각급초등학교에 수두환자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수두바이러스는 미열로 시작되며 피부발진이 생기는 전염병으로 2006년부터 2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돼 예방접종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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