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께 북제주군 조천읍 소재 권모(78.여)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김모(54)씨가 이 집 보일러실에 숨져 있는 것을 권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지난 1월부터 권씨의 집에 세 들어 살던 중 3개월 전부터 소식이 끊기자 이를 이상히 여긴 권씨가 경찰에 신고, 집 보일러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하게 됐다.
경찰은 김씨가 매일 술을 마셔 왔다는 권씨의 진술에 따라 알콜 중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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