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7시께 서귀포시 정방폭포 동쪽 200m지점 해상에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임모(50.서귀포시 서귀동)씨가 발견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사체는 완전 부패한 상태로 남색 점퍼와 면바지를 입고 흰색운동화를 신고 있었으며, 주민등록증과 현금 1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소지하고 있었다.
해경은 사체에서 나온 주민등록증을 토대로 변사자가 1개월 전 가출 신고된 윤모(45.서귀포시 서홍동)씨인 것으로 밝혀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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