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무원들과 중앙부처 공무원들간 인사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토록 지시했다.
김 지사는 "중앙부처와 인사교류를 확대해서 공무원들의 역량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같은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 확대방침은 인적역량 강화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오는 7-8월 하반기 정기인사 때부터는 중앙부처 인사교류가 보다 폭넓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FTA 협상결과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려라"
한편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한미FTA협상 결과와 관련해, "최선을 다했지만 소망하는 바를 얻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1차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대응전략을 세워서 추진하고, 전 공직자가 이번에 협상결과를 숙지해서 도민들에게 소상히 알릴 수 있도록 숙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단계 제도개선과 관련해서는, "5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며 "특히 JDC 면세점의 수익금 중 일부를 농어촌진흥기금에 투자할 수 있는 규정마련 등 중요한 몇가지는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지사도 항공권 구하기 어렵다"
항공기 증편과 관련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지사도 항공권 구입이 어려운데 도민이나 관광객은 더욱 항공권 구입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소명의식을 갖고 항공기 증편에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