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12일 착수보고회...하반기 1단계 공사 착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추진하는 서귀포 관광미항 1단계 사업에 대한 공사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착공될 전망이다.
JDC는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 서귀포 관광미항개발사업에 대한 경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JDC는 12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는 1단계 사업에 대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JDC는 지난 1월 용역 입찰을 공고, 3월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중 동부엔지니어링(주), 디자인데크, 제주기업인 (주)제이피엠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디자인 전문회사인 디자인데크가 참여해 미항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역 범위는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중 새섬 산책로 조성, 새섬 연결 보도교 건설, 친수형 호안 조성 등 1단계 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으로 문화재 보호와 도시미관 조성, 친환경적 개발 등 경관설계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한편 JDC가 추진하는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은 관광 유입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성화되지 못하는 서귀포항과 주변지역을 정비,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430억원이 투입돼 2011년까지 1,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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