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22:27 (목)
여인숙서 변사자 발견
여인숙서 변사자 발견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5.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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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2시30분께 제주시 이도1동 소재 모여인숙 310호에서 거주하던 박모(53.남)씨가 방 출입문을 향해 쓰러져 있는 것을 이 여인숙 311호에 거주하는 문모(31.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3개월 전부터 여인숙에 거주, 노동을 하며 매일 술에 의존해 살고 있는 자로 문씨가 310호에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어보니 변사자가 출입문을 향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박씨는 팔을 구부린 상태로 머리부위에 찰과상이 있으나 다른 외상은 전혀 없으며 제주시 모병원 영안실에 안치 중이다.

한편 경찰은 변사자 박씨가 술에 의존해 지내다가 제주시 모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있었으며  술로 인해 몸이쇠약해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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