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GIL사 회장단 21일 제주방문..."차이나타운, 2010년 개장"
신화역사공원 사업 홍콩 투자자인 'GIL'사 회장단이 제주를 찾아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 일정 확정 등을 포함한 투자 협의를 했다.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이하 JDC)는 신화역사공원내 '제주국제문화단지' 투자회사인 홍콩 GIL(Globalview Investment Ltd)사 회장단이 21일 제주를 방문하여 사업추진을 위한 투자협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GIL사측에서는 하워드 아우(Howard Au)회장, 앤 첸(Ann Chen) 이사, 헨리 홍(Henry Houng) 이사가 제주를 방문했다.
하워드 회장은 이번 제주방문을 통해 "그 동안 토지확보문제로 사업추진이 어려웠으나 이번 방문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JDC,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회장은 또 "이미 완성된 예비마스터플랜과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까지 정식 마스터플랜을 완성, 내년 착공 준비를 마치겠다"면서 "2010년 1단계로 차이나타운을 개장하고 2012년 전체단지의 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국제문화단지에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각 지역의 음식과 중국전통춤 및 용춤 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아시아관. 유럽관 등이 세워진다.
GIL사는 차이나타운을 우선적으로 조정, 중국. 홍콩 등 중화권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고 이어서 단계적으로 세계 각 지역의 식음료문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홍콩 GIL 사(Glovalview Investment Limited)
석유, 석탄, 천연가스 중개회사인 홍콩 페트로컴(Petrocom)사의 자회사로 2001년 6월 설립된 부동산 개발 및 운영, 투자전문회사로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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