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K은행과 예술인단체 등에 대해 제주에 연수원 건립을 위해 예정부지 선정 중에 있음에 따라 연수원 유치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특 별자치도 핵심산업(4+1)중의 하나인 교육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연수원 유치에 전력을 기해 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농협중앙회 제주연수원 건립과 새마을금고연합회 제주연수원건립 계획을 확정하여 지난해 11월 2일과 올해 1월 10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도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외국기업에 대한 연수원 유치를 목표로 영어.일어.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홍보물 2500부를 만들어 도지사의 서한문과 함께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중 아시아권 기업 8개국 114개 기업 등에 홍보물을 발송,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가 연수원 시설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외국기업 연수원 유치와 관련해 홍보물 발송에 그치지 않고 해외 관광개발 등 관련행사 참가시 연수원 홍보를 병행 추진해 나감은 물론 JDC, 한국관광공사, KOTRA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세계부동산 연맹 서울총회, 제10한상대회, 아시아태평양 관광투자 컨퍼런스 행사 등 국내.외 국제행사시 연수원 유치홍보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수원이 건립될 경우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3년간의 법인세 면제 및 2년간의 법인세 50%감면, 재산세 10년간 면제, 등록세.취득세 면제 등 조세감면을 부여키로 했다.
또 농지조성비 등 각종 부담금도 50%를 감면하는 등 법적.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등 외국기업 등의 연수원 시설을 하는데 있어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제주도는 연수원을 유치하는데 있어 5월 중순부터는 연수원 투자유치팀을 구성해 직접 홍보물을 들고 대기업 및 정부투자기관 등을 방문하는 등 연수원 유치에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기로 했다.
연수원이 유치되면 관광객 유치 증대는 물론 고용창출, 각종 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감으로써 제주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외국기업 연수원 1개소만 유치해도 연관 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점을 감안 외국기업 연수원을 유치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