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 오전 11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2005년도 북제주군 모범가정 시상식’을 개최하고 애월읍 봉성리의 홍기천(81)씨 가정을 모범가정으로 선정했다.
홍기천씨는 전 동초등학교 교감으로 배우자인 강신녀(78)씨와 슬하에 5남1녀를 두고 있다.
특히 장녀 홍선희(58)씨는 서예가, 장남 홍재상(53)씨는 인하대학교 해양대학교수, 차남 홍재형(50)씨는 통일부 남북회담 상임대표, 삼남 홍재호(48)씨는 사대부고 교사, 홍재훈(47)씨는 포스코건설 기술연구소 연구원, 오남 홍용철(44)씨는 성신여대 불어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사회의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북제주군은 지난 99년도부터 매년 모범가정 1가정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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