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탈퇴한 조직원이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를 안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강모(22.서귀포시)씨를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속칭 ‘땅벌파’ 행동대원으로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모 영화관 앞 도로에서 옛
조직원이었던 오모(18)군이 고개만 숙여 인사를 하자 “그렇게 인사할 거면 하지마라”며 오군의 얼굴을 수회 구타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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