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자치권 없는 행정시
자치권 없는 행정시
  • 한규북
  • 승인 2007.07.18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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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한규북 / 태극기 하르방
참으로 습관이란 무서운 것임을 알겠다. 습관의 무서움을!

근면.자조.협동하는 의지 있는 인정의 가득한 한시민의 심부름꾼이라는 각오로 임해여야 특별자치도 행정시가 성공 될 것이다.

자기 물건을 아끼고, 다듬지 않는다면 그건 벌써 주인의 가치를 망각하고 있으며 결국은 주인이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지난 7월 4일 도의회 정기 회의시 방청하게 되었다. K시장의 도의원 질문이 있어서 K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K시장은 자치권이 없으니 무슨 힘이 있는가를 생각못한 시장인가! 생각이 든다.

정말 행정 시장이 이렇게 되면 안되지! 진정 행정시가 주인이라고 한다면 통탄할 일이다. 그렇다. 뭔 겁날게 있는가! 걸릴게 있는가 시는 시답게 나가면서 살자. 오늘부터라도 좀 시가 정신차려 보자! 다른 것은 다 필요 없다! 언제나 어디서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그런 시 공무원이 되는거다. 결단코 말이다.

얼마나 들뜬 공무원 생활이 인간의 값어치를 하락시키며 버리는 가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모든 시작이 어렵다. 허나 시 공무원은 그렇지 않다. 제주특별자치도가 4개지방 자치권 있는 시군을 통합하면 무자치권 없는 행정시, 또 다른 것을 하면 얼마나 하겠느냐만은 그래도 시간을 지나고 보면 안타까운걸 허나 후회도 하지 않는다.

조금씩 즐기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시의 집념은 그것은 누구도 넘겨버리지 못 할 꺽지 못할 그런 것이있다. 여기에 도는 시의 공무원 가슴속에 산적한 불만, 사실은 있다. 걱정꺼리 따위를 말끔히 씻어내 버릴수가 있어서 좋다.

행정시도 통쾌하게 씻어 낼 수가 있겠는지! 행정시는 허수아비 시가 되어서는 56만여 도민의 양눈으로 감시 하는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시민들은 감시 하는 시민이다. 시 예산도 정확히 책정되어야 되고 사용처도 확실히 하여야 특별자치도 이름의 너무 좋다. 그렇게 될 것인지 걱정이 든다. 행정시를 시민들의 만들어 놓고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대다수 시민들은 대다수가 걱정이다.

행정시의 앞 날을 뭔가 시민의 맘속 깊은 데서 생동하고 약동하는 희망이 있다. 후회하지 말고 시민의 힘으로 힘이 있을때 좀 더 부지런하게 게으르지 말고 시민들의 열심히 사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다. 모든 도민과 시민들에게 웃음지어 보이게 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시가 서보자!

행정시도 충분히 해낼수 있다고 믿는다. 행정시장도 능력이 있다. 행정시는 혼자만의 참구원, 참행복 누릴 수 있는 시가 될 것을 간곡히 바라면서.

                                                          <한규북 /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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