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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 "여름철 안전관리 빈틈없다"
서귀포소방서 "여름철 안전관리 빈틈없다"
  • 홍용의 시민기자
  • 승인 2007.07.23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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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소방서(서장 강기봉)는 여름철 레져문화 확산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하여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인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서귀포소방서 관내 여름철 수난사고는 총 82건으로 이중 38건이 익수사고이며. 그 외 고립사고 17건, 실족사고가 6건이 발생하였으며, 또한 지난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폭염으로 인해 119에 도움을 요청한 구급사례가 6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서귀포소방서에서는 각 지역별 물놀이 위험지역을 설정 중점관리하며 특히 하천, 해안가 및 해수욕장을 비롯한 수난사고 취약지역 31개소에 설치한 간이 인명구조함을 수시적으로 정비하여 수난사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해수욕장에서는 119수상시민구조대와 119기마안전순찰대를 적극 활용하여 안전사고 방지 순찰과 홍보활동 및 해수욕객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과 관련된 구급활동을 위해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생리식염수를 구급차량 내 배치하는 등 폭염과 관련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열손상 방지를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이 발화되어 화재가 발생 및 폭발될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위험물 제조소 등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안전관리자에 대한 교육으로 재난발생 제로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위험물 관련 사고로는 지난 2004년 9월 30일 부산 동구 소재 5부두에서 자연발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1,900여만원의 산피해가 발생, 2000년 8월 24일 전남 여수시에서 위험물이 폭발하여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강기봉 서귀포소방서장은 “재난 예상지역에 대하여 예찰활동과 안전사고 방지교육 등을 강화하여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물놀이 수난사고 및 폭염으로 인한 사고에 신속한 대응으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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