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협상 따른 제주감귤소비 촉진 방안
감귤의 최대 주산지인 남원읍에서 읍사무소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차대신 ‘감귤쥬스’를 대접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눈낄을 끌고 있다.23일 남원읍(읍장 강순홍)에 따르면 감귤의 소비촉진등 감귤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제주도 지방개발공사에서 제작한 ‘감귤쥬스’를 민원인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커피 등 차를 대접하던 것을 최근 한미FTA 협상으로 감귤의 계절관세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농가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읍사무소에서부터 감귤소비촉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므로써 감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
읍사무소를 방문했던 한 민원인은 "‘감귤쥬스’가 맛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감귤 소비를 위해 공무원들의 앞장서 노력하는 것을 보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강순홍 남원읍장은 "‘감귤쥬스’가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 전읍민 ‘감귤쥬스’ 마시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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