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아이디어는 어떨까요?"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들이 세외수입 확충을 위하여 머리를 짜매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뉴제주운동의 일환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전과 창조정신의 실현과 세외수입확충을 위하여 지난 6월 한 달간 아이디어 공모를 하였다.

그 결과 반짝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다수 접수 되었다.
 
삼다수 전용자판기를 설치하면 어떨까요.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안내 단말기 및 승차대를 활용한 광고를 유치하는 것은.
도직영관관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관광벨트화 페키지 상품 개발 및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제주시 절물 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 확충, 숲 체험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 웰빙문화체험의 장으로 확대 시행.
지역오름 훼손방지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오름등반 입장료 징수.
개인소장 향토수석에 대한 사회환원운동을 통해 수석박물관을 건립하여 관광상품화 방안.
유료바다낚시터를 통한 자연환경훼손 방지 및 세외수입 확충 등
 
공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통한 상상력에 바탕을 둔 아이디어가 재정확충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속출하였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우리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고장의 발전과 타·시·도에서 관심있게 우러러 볼 수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대하여 제주도에서는 지난 7월 19일 1차 심사결과 우수한 14편의 연구과제 및 아이디어에 대하여 사례 발표대회를 갖고 우수작품 6건을 시상하였다.
 
항간에서 행정에서 하는 일이 모두가 반짝 행정이고, 용두사미격이라고 다소 못마땅하는 평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에서는 이를 충분히 알고 도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하여 도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과제별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자체적으로 심층 분석하여 반영시켜 나갈 것이며, 특히 학술연구기기관에 의뢰한 세외수입확충방안 용역에 포함하여 충분히 검토하고 세밀히 분석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정증대에 보탬이 되는 아이디어로 공모 자체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세입원이 되는 아이디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본 과제가 세외수입 확충에 필요하다면 조례 제정과 중앙행정기관에 상위법령 제·개정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다.

                                          <양창호 / 제주특별자치도 세입관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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