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특별자치도 1년, 무엇이 달라졌나
특별자치도 1년, 무엇이 달라졌나
  • 한규북
  • 승인 2007.08.1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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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규북/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경황이 없는 1년! 피로한 1년! 갈등만 있는 1년!
그러나 참고 고통은 이겨야 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늘 어디에 서 있는건지? 확실히 할 수 있는 간절한 심정으로 졸필을 들었다. 어쩌면 이러한 나의 생각이 제주도가 위치를 깨달을 수 있는 그야말로 심기 일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만용과 무지의 펜을 주저함 없이 들었을 뿐이다.

제주도가 어디에 서 있느냐! 당위적인 냄새를 풍기는 이 물음의 절실한 무게를 지니고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은 행여나 오늘을 사는 도가 선 위치를 잊어버린채 혹은 상실한채 마치 부유하는 존재처럼 방향감각도 잃고서 이리저리로 쏠려 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반승이 아닐런지!

그리고 그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다급한 몸짓이 나에게(xx야! 도가 어디있느냐?)는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특별자치도가 여태 스스로의 선 위치라도 확실히 모른채 타 시도처럼 때로는 웃고 울었던가? 그렇게 무감각하고 헛되고 자신 없이 살았다는 말인가!

사실 특별자치도는 지난1년 짧은 생활을 풍랑속에서 떠밀려 다니는 와중의 삶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첫째, 포용심의 없는 공무원들의 이래서도 특별자치도는 성공 할 것인지! 그런 복잡한 소용돌이 속에도, 도는 부단히도 도가 선 위치를 찾으려고 애쓰고 노력 해왔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너무나도 심한 갈등과 이율배반을 맛보아야만 했다. 찾을 수가 없었다는 얘기인 것이다.마땅히 끊을 것을 끊지 아니하면 도리어 그 화란을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직도 낯선 땅에서 방향을 못잡는 이방인처럼 거리에서 서성거리고만 있는 것 같다. 지난 봄 지나간 날들의 말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그렇다. 도는 무언가를 찾아 나서려는 위치에 도가 오늘 서 있는 것인가!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위치에... 다시 말해서 도는 고난의길 영광의길에 들어가려는 위치에 서 있는 것이다. 하루속히 영광의 길로!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주1회 樂·올래·PLAY 참 잘 되고 있으며 이런행사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갈등이 없는 시와 도가 되기를 진정!!

오직 도는 모든 잡념을 버리고 이 8月 한달만큼은 부지런히 공무에 충실하기를 바라며 충실해보자! 진정 무언가! 지금 생활습관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의 마음의 혼란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와중의 상태속에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배겨낼 수가.. 달려 갈 수가 없는 것이다.

<한규북/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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