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만에 사업 완료, 만성 교통체증 해소될 듯
제주시는 그 동안 병목구간으로 교통체증이 빈번하던 도련사거리부터 삼양검문소까지 구간인 도시우회도로(연삼로) 잔여구간 도로개설 공사를 내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삼로의 총 연장 10.5km의 마지막 구간인 길이1km, 폭35m로 총 50필지 보상면적 중 45필지에 대한 보상이 완료돼(협의율 90%), 당초 예상보다는 빠르게 공사발주하게 된다.
이번 공사추진으로 전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는 도시우회도로(연삼로) 개설사업은 지난 1990년도 이도구획정리사업과 일도택지개발사업 등으로 도로를 개설하기 시작하였으며 잔여구간 사업비 111억 9천 백만원(용지보상 53억9천 1백만원, 도로확장 58억원)을 투자해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시행 지역은 신∙구도심권의 주거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동∙서 도로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도심지역과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는 물류유통 통로의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이 지역은 상습정체 현상이 반복되어 경제적인 효율성이 떨어지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여 왔는데, 이번 공사가 마무리하게 되면 도심지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리라고 기대 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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