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먼저 생각하는 특별자치도 공무원들
먼저 생각하는 특별자치도 공무원들
  • 한규북
  • 승인 2007.08.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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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규북/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오랜만에 짬을 내고 돌이켜보자! 영국인은 걸어가면서 생각하고, 프랑스인은 생각한 후에 달리고, 스페인은 달리고 나서 생각한다.

특별자치도 공무원은 먼저 생각하고 뛰는 공무원. 간결한 비유속에 세 나라의 국민성과 사고 방식과 기질이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다.

도 공무원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필자는 잘 알고 있다. 분명히 영국 사람들은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국민이다. 매사에 서두르지 않고 또 과격한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특별자치도 공무원들도 영국사람들의 뒤를 바짝 뒤따르고 있음을, 상식적이고 실제적인 국민이요. 논리가 본질보다도 사실과 경험을 중요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임이 틀림이 없다. 느리지만 끈기있게 쉬임 없이 전진하는 공무원이다.

영국인의 철학과 사고 방식은 단적으로 표시하는 말이리라! 생각하고 나서 달음박질하는 프랑스 사람보다는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영국인이 먼저 그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만인이 주지하는 사실!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것은 실천과 사상이 병행하는 방법이요, 생각한 후에 달리는 것은 사상이었고 그 다음에 실천이 뒤따르는 것이요, 달리고 나서 생각하는 것은 행동이 앞서고 그 뒤에 사상이 쫓아가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 중에 어느것이 좋으냐에 관해서는 일단이 있겠지만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영국인의 태도에서 우리 도공무원은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겠다. 생각한 다음에 덮어 놓고 달리거나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영국인의 사고 방식은 우리특별자치도 공무원에게 귀중한 교훈으로 생각하면 좋으리라!

그 동안 멀리했던 도민들을 껴안고 밤이 깊도록 심야경에 심취되어 보는 행복한 기분을 갖자! 행복한 시간임을 느끼는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

갈등과 분열없는 공무원들. 시종 이 녀석의 안타까운 호소 내지는 감정으로 일관 되었지만 모두가 소극적인 밋밋한 반응앞에 짐짓 역거움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그건 공무원 취할 행동이 못 되는 것이기에 우리 모두 의지의 철학을 지니자!

공무원은 운명의 주인이요, 당신은 당신의 운명의 주인이다.

<한규북/제주특별자치도 태극기 하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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