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언론학회 봄철 정기학술세미나 12일 개최
‘언론을 통해 본 제주 4․3과 광주 5․18' 주제로 토론
‘언론을 통해 본 제주 4․3과 광주 5․18' 주제로 토론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는 오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언론을 통해 본 제주 4․3과 광주 5․18'이란 주제로 봄철 정기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제주 4·3은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사건의 진상에 대한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채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제주언론학회는 “일정 부분 언론의 책임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념적 갈등과 탄압을 극복한 제주도민의 지혜, 그리고 인권∙평화의 정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미래를 대비하는 역할은 여전히 언론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을 통해 본 과거사 해결의 모범적 사례를 연구하고 이를 지역에 반영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시간되며, 양원홍 (사)제주언론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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