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기모띠, 휴거 등 단어 저변에 깔린 나쁜 문화
학부모회 지원 및 교육활동 참여 장려로 변화 약속
학부모회 지원 및 교육활동 참여 장려로 변화 약속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3대 나쁜 문화에 대한 정화 정책을 발표했다.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3대 나쁜 문화로 잘못된 성 의식, 물질만능주의, 인권 비하를 꼽으며 아이들이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앙기모띠’, ‘휴거’, ‘OO충’ 등의 잘못된 언어를 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며 다섯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내용은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지원 확대 ▲학교단위 학부모회 전용공간 마련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식 프로그램 제공 ▲체계적인 학부모 교육 지원을 위한 학부모지원센터 운영 ▲학부모 교육기부 문화 여건 조성 및 학부모 동아리 구성 및 지원이다.
김 예비후보는 “학부모회의 변화는 ‘교사는 학교, 학부모는 집’이라는 공간중심의 역할 분담에서 역할 중심의 교육 분담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교사와 학부모가 각자의 교육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협력하는 학교 현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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