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봄이 왔나 싶다가도, 밤이면 쌩쌩 부는 칼바람에 몸이 시리다. 그야말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날씨다.

이에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은 9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 닭 100kg을 기탁했다.

한라육계영농조합법인 백영종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기력을 보충해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얻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닭고기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 윤두호 관장은 “지원해주신 닭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대접 하겠다”며 “이러한 나눔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라육계영농조합 백영종 대표의 나눔 행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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