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4.19 민주혁명의 제58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4.3 70주년에 피어난 4월의 봄이 제58주년 4.19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고 있다”며 “70년 전 제주에서 울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외침은 4.19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외침으로 승화됐다”고 말했다.

또한, 4.3과 4.19가 5.18과 6월항쟁, 촛불 시민혁명을 거쳐 평화에 대한 희망을 현실로 이뤄내는 역사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어 이석문 교육감은 “평화와 인권, 민주시민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58년 전,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주의와 정의를 뿌리내린 4.19 영령들에게 진심 어린 추모의 예를 올린다”는 말로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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